
●언제나 그렇듯 인물 중심 감상으로 달립니다
(매우 바람직한 동인녀의 자세)
●세츠나. 이번 화는 정말로
세츠나에 의한,
세츠나를 위한,
세츠나의 에피소드 였습니다!
솔레스탈 비잉에 필요한 사람들을 모으러 다니는 것도 그랬지만, 더블오 출격할 때, 우와.
저 솔직히 1기 때는 요 꼬꼬마한테 별 생각이 없었는데요, 더블오 출격신에서 "이 녀석이 진짜 주인공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첫사랑인 0건담의 태양로에 전 부인인 엑시아의 태양로를 붙인 더블오라니
뭔가 미묘한 이 기분[...]
역시 1화 부터 건덕후 건덕후 싶더니 결국은 양 손에 꽃을 쥐었군요[...]
세츠나를 보면 새삼 느끼는 거지만, 역시 역대 건담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 건담에게 애정이 없는 주인공은 w의 히이로 정도인가 봅니다;;
그런데 스메라기 씨 데리러 갈 때 살짝 무서웠어요;;
완전히
"형왔다. 3초 내로 짐싸들고 튀어나와라. 1초 2초 그딴 거 없다. 형이 다 애정이 있어서 끌고 가는 거다." 라는 포쓰였....◑ㅅ◐lll ;;;
●2대 록온- 라일 디란디.
성우인 미키 신이치로 씨가 인터뷰에서 "내 안에서 록온을 완전히 지우고 전혀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게 어렵다" 라고 평을 하셨었는데요
확실히 같은 얼굴에, 같은 목소리인데도 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특히나 놀라는 스메라기 앞에서 "록온 스트라토스. 건담 마이스터다" 라고 하는 대사가, 닐이 하던 것과 전혀 틀려서 만감이 교차했었습니다.
형과는 여러모로 다른 사람일 거 같은 게, 앞으로 펠트와의 플러그가 여러모로 기대됩니다.
●티에리아.
버체든 세라비든 접근전을 허용해버리면 참 안습인 건 여전하네요[...]
뭐 워낙에 기체가 육중한 탓도 있지만... 역시 세라비도 버체처럼 탈피를 하는 걸까요??
정말 신경쓰이는 등에 붙은 얼굴[...] 이번 화에서 GN입자를 모을 때 그 얼굴에서 나오는 걸 보고 뿜었습니다[...]
저러다 정말 그랑죠면 어쩌죠[....]
(그런데 감독도 세라비의 트랜스잠 모드를 기대하라고 하지만, 1기 때의 나드레를 생각해보면 결국은 또 뭔가 핸디캡이 생겨서 변변히 활약 못할 것도 같.... )세츠나가 무사히 더블오 건담 데뷔전을 치루는 걸 보고 미소짓는 거 보면 얘도 확실히 4년 사이에 많이 변했어요-
이 쯤에서 이런 티에링과 알렐루야가 마주쳤을 때의 알렐이 반응이 무척 기대됩니다v
라일 록온을 만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틀려. 그가 아니야" 라고 단언하지만, 눈동자가 살짝 흔들리는 게- 라일을 만나기 전에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스메라기
자포자기한 모습이 참 안쓰러우면서도 "정신 차려요!" 하고 뺨을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ㅜㅜ
뭐... 1기에서 솔레스탈 비잉에 들어 온 이유가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를 갚기 위해서> 였던 것이, 똑같은 실패를 반복한 꼴이 되어버렸으니 그렇게까지 무너지는 게 이해도 됩니다만...
그런데 빌리에겐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세츠나에게 끌려 나온 걸까요. 뭐라고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매듭을 지었어야 할텐데,
남자의 한은 오뉴월에도 서리를 내리게 합니...
앞으로 빌리의 솔레스탈 비잉에 대한 남자의 한을 실은 공격이 격렬하게 예상됩니다[...]
●사지.
하로와의 조합이 좋았어요v 저대로 2기에서는 하로를 끼고 다니는 게 사지였으면 좋겠는데 u//u
라세와 사지의 짧은 대화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세의 말도 맞지만, 그것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사지 쪽이 더 이해가 가는 건, 만약 더블오의 세계였다면 저 자신이 "세계의 포화에 말려드는 민간인" 이라는 입장일테니까, 겠죠.
하로 덕분에 이것 저것 정보 수집이 된 거 같은데... 일단 사지의 솔레스탈 비잉 합류는 여기저기서 네타가 되고 있고-
협력하게 된다면 아마도 위치는 메카닉 쪽? 그렇다면 더블오의 정비공이 되려나'~'
●소마
참한 아가씨로 자란 우리 마리양. 마네킹 대령의 "용케도 대위가 허락했군" 이라는 말에 안색이 흐려진 걸 보면, 그 아들네미가 반 협박식으로 끌고 온 모양입니다 ㅜㅜ
뭐랄까 오프닝에선 대위 부자와 얽혀있지만 엔딩에서는 알렐루야와 얽혀있더군요. 다음화에선 그녀가 알렐루야를 추궁하는 심문회에 입석하는 모양인데... 알렐루야 플러그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마네킹 대령
콜라 샤워는 어디에 있나요오오오. 대령님이 계신데 우리 콜라군이 없으니까 뭔가 많이 허전하네요.
●루이스
출격 안해서 다행이었죠;; 까닥하면 절대 무적일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신기체 데뷔전>의 희생양이 될 뻔 했...
●알렐루야
뭐랄까, 그 모습의 이 아이를 보면서 생각한건데... 설마 4년 내내 저 구속복 차림에서 "마리..."만 중얼거렸던 건 아니겠죠!!!!! ;ㅁ;ㅁ;ㅁ;ㅁ;ㅁ;
●펠트
츠나펠트를 지지하는 저였습니다만, 이번 화에서 라일 록온을 보고 흔들리는 펠트를 보고 역시 이 아가씨에게선 록온을 지울 수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ㅜㅜ
과연 라일 록온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리본즈와 리제네
리본즈가 분해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 후루야 씨 목소리라서 더 귀여웠어요 <-
목소리가 하니까 말입니다만, 리제네는 성우에 박로미씨에 중성적인 캐릭터면서 의외로 여성적인 목소리에 가까웠지요-. 지난 번 감상에선 리제네가 남자가 아닐까했는데, 정말로 옷 디자인이 그런데다가 슬플정도로 절벽가슴(...)이어서 그렇지 사실은 여자- 라던가 하는 걸까요[...]
●왕류밍
싸움의 끝에 변혁이 있다라... 모 기어스 애니의 황제폐하의 연설이 생각나네요'~'
●마리나
대사는 있었는데... 대사는 있었는데- 상황이 참 안습... 에다가 1분 만에 출연 끝[...]
히로이이이이이이이인!!!!!!!
●빌리
이 오빠도 참....ㅜㅜ 스메라기 언니 나쁘다니까요...orz
●엔딩은 여전히 여러가지 떡밥을 던져주시긔여[...]
티에리아와 리제네들의 관계, 라일 록온의 얼굴을 쓰다듬고 있던 손의 주인, 마주 누워있는 소마와 알렐루야 등등 여러가지가 심히 궁금하지만
...........................폭팔 속에 아이들을 감싸듯이 안고 있는 마리나와 건담의 모습은 암만 생각해도 그냥 낚시 연출이라는 생각만 드는 건... 1기 오프닝 때 감독에게 낚인 탓일까요...orz
(아니, 저 진짜 1기 오프닝에서의 세츠나와 마리나를 보고 뭔가 있구나!! 하고 엄청 기대했었단 말이에요 ㅜㅜ)●다른 마이스터들은 각각 전쟁에서 죽어간 전우, 자기 손으로 죽여야 했던 동포, 강압적인 힘에 의해 잃어야 했던 가족- <과거>를 배경으로 서 있는데
티에링 혼자 록온의 무덤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 이 아이는 정말로 <과거>라는 게 없었던 아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긴 <과거>가 자신이 처음으로 인간적으로 마주보았던 사람의 죽음이라니orz 아아, 티에링...ㅜㅜ
●그리고 다음편에서 드디어! 알렐루야 구출 작전입니다! 예뻐진 소마가 잔뜩 활약할 거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u//u